11월 4일 늦은밤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경황도 정신도없는 식구들에게 꼼꼼하고 차분하고 세심하게 해야할 일들을 챙겨주시던모습이 아버지를 떠올릴때마다 팀장님생각이나네요
정신도 없는 상황에서 서류며 연락들을 도맡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염습해주실때, 우리 가족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손길 하나하나, 살아있는 사람에게 대하듯 존중해주셨고 정성어리고 예쁜 꽃길로 만들어주셔서 인상깊었어요 카네이션 하나하나 놓으며 정성써 주셔서요
그저 주어진 일을 한다기 보다는 고인에게 정성을 다하는 철학을 가지고 일하시는 것 같아 감동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