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환급금 65억 떼먹은 상조 9곳 적발 덧글 0 | 조회 2,946 | 2015-09-10 09:25:41
관리자  

[앵커]
상조업체들이 중도 해약한 고객들에게 환급금을 적게 주거나, 늦게 주다가 적발됐습니다. 9개 상조업체가 4년 동안 고객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돈이 65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조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약하면 '중도해약 환급금'을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을 둘러싸고 소비자와 업체간 갈등이 늘자, 2011년 해약환급금을 산정하는 방법과 관련한 고시가 제정됐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고시 시행 이후에도 상조업체들이 고객들에게 돈을 기준보다 적게 주거나 늑장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리드라이프, 현대상조를 비롯한 9개 상조업체가 지난 4년동안 환급금을 적게 지급해 피해를 본 고객은 35,000여명, 상조업체가 챙긴 돈은 65억 원에 달했습니다.

계약 해지 후 지급기한을 2년이나 넘겼으면서도 지연배상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또 4개 업체는 상조회원 현황과 선수금 내역 등의 자료를 내라는 공정위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배짱영업을 해왔습니다.

김근성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과장
"(상조업체들이) 기준 마련에도 불구하고 종전에 자신들이 제공하던 방식인 약관에 따라서 계산한 해약 환급금을 돌려준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환급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13개 업체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