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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에 부동산까지…문어발식 사업 확장. 덧글 0 | 조회 1,186 | 2018-06-25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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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보험대리점, GA 기획시리즈 2번째 시간입니다. GA들이 고속성장하며 수익 다각화에도 열심입니다. 일부 GA는 설계사들을 동원해 부동산, 상조 등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단기 이익에만 치중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 
연 50억원의 순수익을 내는 한 상조 회삽니다.

이 회사는 대형 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의 계열삽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상조 뿐만 아니라 부동산, 대출 중개,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현재 계열사만 모두 9곳, 지난해 이들을 통해 연 80억 원이 넘는 순익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4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이 사업 확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심지어 고객 경품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자회사로 둬 설계사들이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 : 설계사들 로얄티 제고나 설계사 역할을 오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하는거죠. 설계사들은 상조 영업을 같이 하면 수수료 수입이 더 나오니까…] 

대형 보험대리점들이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로 보험을 기초로 한 '자산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보험과 무관한 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단기 수익을 쫓다 금세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대형 대리점인 '리치앤코'와 '프라임에셋'은 휴대폰 판매업을 하다 접었고, 별다른 성과 없이 유지되고 있는 사업들도 부지기숩니다.

보험대리점들은 장기 성장을 위해 대리점이 보험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강길만 / 보험대리점협회장 : 완전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죠. 제조는 제조사(보험사)가 하고 판매는 전문으로 해서,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이 있다하면 대리점이 요구해서 보험사에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 

대형 보험사를 비롯해 일반 대기업들도 마찬가집니다.

뒤늦게 보험대리점업에 뛰어들고 있으나 내부 거래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등 모두 8개 보험사가 자회사로 대리점 법인을 설립했으나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입니다.

보험사가 없는 SK나 CJ, 포스코, 금호, 두산 등의 대기업들 역시 직접 보험대리점을 세워 발을 담그고 있지만 모두 자사 기업 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땅따먹기식' 보험대리점 진출과 보험대리점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조귀준, 영상편집 : 권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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